ooeCor. 선우회계세무컨설팅

창원에서 회계감사를 마치고 동료분들과 클라이언트분과 오랜만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갈 식당은 창원 용호동에서 소고기 중에서도 토시살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부산에도 용호동이 있는데 창원에도 용호동이 있더군요. 창원 용호동은 도청 등 각종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어서인지 동네가 깨끗하고 매우 예뻤습니다.

식당은 건물 2층에 있습니다. 한 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노포답게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가게 내부는 전부 룸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잘 어울리는 곳이네요. 선배분께서 미리 예약을 해놓으신 덕분에 4인상이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

메뉴입니다. 토시살, 안창살, 부채살이 전부네요. 그 중에서도 토시살이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토시살 6인분을 주문했습니다.토시살이 어느 부위인지 볼까요? 토시살은 저기 뒷다리 윗쪽으로 올라가서 배 쪽에 있네요. 토시살은 안심, 등심 등 여러 부위의 맛을 합쳐놓은 맛이라고들 합니다. 구워 먹으면 쫄깃쫄깃하고 육향도 풍부해서 감칠맛과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분위입니다. 그래도 100g에 4만원인지라 6인분을 시켰더니 벌써 24만원이네요~

​

중앙정은 불판이 일반적인 불판이 아니고 대리석 돌판입니다. 역시나 세월의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대리석에 구워 먹어도 문제가 없나 속으로 궁금했습니다. 현재까지 아무 이상 없으니 별 일 없겠지 하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밑반찬입니다. 간단한 나물들이 나왔는데 나물이 손도 많이 가고 귀찮은 음식에도 맛 내기가 쉽지 않은데 시금치 무친 솜씨를 보니 맛이 기대되었습니다. 기본 양파에도 고추냉이와 생강을 주었습니다.

두툼한 토시살입니다. 사장님과 같이 일하시는 이모님들께서 엄청 친절하셔서 매우 기분 좋았습니다. 저는 이 정도 익히는걸 좋아하지만 같이 계시는 분들을 위해 꾹 참았습니다. 처음은 소금만 찍어서 토시살 본연의 맛을 봤습니다. 고소하니 정말 맛있네요! 고추냉이도 올려서 먹어보고

​이 후로는 여러 얘기들을 나누느라 사진이 없네요. 소고기이니만큼 맛이 없을 수는 없지만 청결. 친절함.에 있어서도 매우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좋은 분들과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음주를 해서 부산까지 대리운전을 해서 왔습니다.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느낀게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좋은 사람들과 같이 하면 심리적 부담금만 덜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지만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일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거 같습니다. 최근에 같이 업무를 했던 분은 정말 사회생활 하면서 최악의 스타일이었네요. 기본적으로 반말은 기본 장착에 대화를 할 때마다 툭툭 치는 버릇. 내 말은 다 맞고 너 말은 다 틀리다는 태도. 몇 번 얘기 나눠보고 ‘응 님 말이 다 맞습니다’ 하고 일을 빨리 종결시키는 상황까지 갔네요.  다신 만나지 맙시다 xx님.

「총평」

"좋은 서비스와 우수한 품질의 노포식당, 손님접대와 가족모임 하기에 제격"

https://place.map.kakao.com/11148441?service=search_pc 

「별점」

★★★★

본 리뷰는 자비로 이용한 후기이며, 별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모처럼 시간이 나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지인의 강력 추천을 받아 가게된 마린셰프라운지! 위치는 마린시티 포세이돈 상가 1층.

입구는 거대한 철문 비스무리하게 되어 있어 여기로 들어가는게 맞나 쫄면서 밀었더니 열림.

문 앞에 메뉴판도 있고..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고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하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테이블 위에 저 작은 블럭 같은 걸 눕히라고하는데, 눕혀도 아무도 안 와 ㅡ.ㅡ;; 식당의 벨 기능인거 같은데 소리도 안나고 오지도 않으니 결국 손으로 호출. 왜 놔둔거야~~~

추천해 준 꽃게로제파스타와 수제버거 주문

맛있었다. 특히 수제버거가 정말 맛있었다.

「총평」

"가성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갈만한 수제버거 맛집"

전반적으로 음식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수제버거는 먹어본 수제버거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했구요. 하지만 메뉴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조금이 아니라 너무 비싸네요. 분위기를 먹는 값이라지만 이런부분을 감안해도 너무 비싼 듯합니다. 2층이 아니라 바다뷰도 아닐뿐더러

다시 가라고 하면 일년에 한 번 정도는 갈 의향이 있습니다.

「별점」

★★☆

본 리뷰는 자비로 이용한 후기이며, 별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오랜만에 삼겹살이 땡기는 날.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고기굽는 남자 "고굽남"을 방문하였습니다. 요즘 고기집은 거의 고기를 구워주다보니 고기를 구워주지 않는 곳은 가지 않게 되더군요.

외관은 다소 레트로틱 합니다.

대구에서 유명한가보네요.

실내는 상당히 깔끔하네요.

고기를 주문하면 조개탕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조개는 몇 개 안들어있지만 좋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밑반찬들은 평범합니다. 파절이 대신에 콩나물무침이 좀 특색있습니다.

삽겹살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지글지글 고기를 전부 구워줘서 편합니다. 다 먹고 특수부위도 주문해보았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연산동에서 삼겹살집은 고기굽는남자, 고굽남 위주로 갈 듯합니다. 

「총평」

"대세는 고기 구워주는 집. 연산동 삼겹살은 고기굽는남자"

이제는 구워주는 집이 아니면 가기가 꺼려집니다.

https://place.map.kakao.com/1778351019?service=search_pc 

「별점」

★★★☆

본 리뷰는 자비로 이용한 후기이며, 별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데판야끼 맛집 미타키 폐업으로 차선책으로 부산 해운대 송정에 자리한 구로마쯔를 기념일에 방문했습니다. 웨스틴 조선 구로마쯔에 계시던 쉐프님께서 창업을 하셨다고 하여 믿고 갔습니다.

가게 내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송정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서 뷰는 좋습니다. 방문 전날 비가 많이 온 관계로 흐릿하네요.

​

디너는 A코스와 B코스 두 종류가 있네요. A코스로 시켜보았습니다. B코스는 75,000원으로 기억합니다.

A코스 나온 순서대로 사진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파크하얏트 31층 리빙룸으로 이동하여, 그래서 30층 라운지에서 차 한 잔 마시고 온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총평」

"부산에 더 이상 날 것이 지겨워지면 데판야끼도 좋습니다."

조금 아쉬웠는데, 아쉬운 점을 생각해보니 미타키와 비교해서인데요. 구로마쯔는 접시 하나 위에 코스 요리 순서대로 올려줍니다. 저는 이게 조금 불편했어요. 미타키의 경우 플레이팅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요리마다 어울리는 접시에 플레이팅을 해서 앞에 주는데 구로마쯔의 경우에는 철판 테두리 큰 접시에 조리된 걸 올려두면 앞접시 1개에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맛은 미타키와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었지만 미타키가 좀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소스 활용 등등. 그래도 지금은 없어진 미타키 얘기해봤자죠. 그래도 잘 먹은 하루였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553493687?service=search_pc 

「별점」

★★★★

본 리뷰는 자비로 이용한 후기이며, 별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